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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꿀팁

치즈 위 곰팡이의 진실! 먹어도 될까, 버려야 할까?

by B65$ 2025. 1. 12.

 

치즈를 꺼냈는데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죠. 하지만 모든 곰팡이가 치즈를 버려야 한다는 신호는 아니에요. 블루치즈 같은 곰팡이 치즈는 일부러 숙성 과정에서 곰팡이를 사용하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치즈 위 곰팡이의 종류와 먹어도 되는 경우, 버려야 할 경우, 그리고 치즈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할게요!

 

1. 곰팡이 치즈의 매력: 블루치즈는 왜 괜찮을까?

블루치즈, 브리치즈, 고르곤졸라 같은 치즈들은 제조 과정에서 일부러 곰팡이를 사용해 숙성시키며 독특한 풍미를 만듭니다. 이 곰팡이는 **"Penicillium"**이라는 안전한 곰팡이 종류로, 인체에 무해하며 오히려 치즈의 고소함과 향을 더해줘요.

 

먹어도 안전한 곰팡이 치즈의 특징:

  • 곰팡이 색깔: 대체로 푸른색, 초록색, 흰색
  • 균이 치즈 내부에 고르게 퍼져 있는 모습
  • 고유의 냄새와 맛이 강하지만 이는 곰팡이의 자연스러운 작용

TIP: 블루치즈나 브리치즈는 신선한 과일이나 견과류와 곁들이면 맛이 더욱 좋아져요.

 

블루치즈,브리치즈, 고르곤졸라와 과일, 견과류
먹어도 안전한 곰팡이 치즈, 블루치즈, 브루치즈 등

 

 

2. 치즈 위 곰팡이, 먹어도 되는 경우와 버려야 하는 경우

먹어도 되는 경우:

  • 하드 치즈: 체다, 파르미지아노 같은 단단한 치즈 표면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해당 부분만 잘라내고 나머지는 먹어도 괜찮아요. 곰팡이가 치즈 속으로 깊이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하드 치즈(체다, 파르미지아노 등) 표면에 곰팡이는 해당 부분만 자라내고 먹어도 돼요

 

버려야 하는 경우:

  1. 소프트 치즈: 브리치즈가 아닌 일반적인 소프트 치즈(리코타, 크림치즈 등)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치즈 전체를 버려야 합니다. 곰팡이가 내부까지 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2. 색깔이 이상한 경우: 검은색, 분홍색, 노란색 곰팡이는 먹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바로 폐기하세요.
  3. 냄새가 이상한 경우: 암모니아 냄새가 나거나 평소와 다른 톡 쏘는 냄새가 난다면 섭취를 피하세요.

 

3. 치즈 보관법: 곰팡이를 예방하려면?

곰팡이로부터 치즈를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적절한 온도와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올바른 보관 방법:

  1. 온도 유지: 치즈는 보통 2~7℃ 사이의 냉장고에서 보관하세요. 너무 차갑거나 따뜻하면 품질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어요.
  2. 포장 상태: 치즈를 밀폐 용기나 치즈 전용 종이에 싸서 보관하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곰팡이 생성을 방지할 수 있어요.
  3. 분리 보관: 곰팡이 치즈(블루치즈 등)는 일반 치즈와 따로 보관하세요. 곰팡이 포자가 다른 치즈에 옮겨갈 수 있거든요.

TIP: 치즈를 먹고 남겼다면, 꼭 새로 랩을 씌우거나 포장을 바꿔주세요.

 

냉장고 안에 치즈가 종류별로 잘 보관되어 있다
냉장고 안에 치즈가 종류별로 적절히 보관되어 있다

 

 

🍽 마무리하며

치즈 위 곰팡이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에요! 블루치즈처럼 안전한 곰팡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하드 치즈는 곰팡이 부분만 잘라내고 먹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소프트 치즈에 곰팡이가 생겼거나 냄새와 색깔이 이상하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올바르게 보관해 곰팡이 걱정 없이 맛있고 신선한 치즈를 즐겨보세요. 😊


💬 Q&A

Q: 블루치즈는 왜 먹어도 안전한가요?

✅ 블루치즈는 "Penicillium"이라는 안전한 곰팡이를 사용해 제조되며,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아요.

 

Q: 하드 치즈의 곰팡이는 어떻게 제거하나요?

✅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서 약 1cm 정도 여유 있게 잘라낸 후 먹으면 안전해요.

 

Q: 치즈에 생긴 하얀 가루는 곰팡이인가요?

✅ 아닙니다. 하얀 가루는 치즈의 자연적인 염분 결정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 경우 그냥 드셔도 괜찮아요.